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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주민소환운동 현실화 되나

10일 퇴진운동본부, 기자회견 열고 청구인대표신청서 제출
2019. 12.10(화) 13:43

10일 민들레희망연대와 지역 내 일부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정상혁 군수 퇴진운동본부는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주민소환을 선포하는 기자회견 가졌다.
친일성 발언과 속리산 훈민정음마당 왜곡 등으로 논란을 빚은 정상혁 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이 본격 시작된다.

민들레희망연대와 지역 내 일부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정상혁 군수 퇴진운동본부는 10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주민소환을 선포하는 기자회견 가졌다.

이들은 주민소환 청구 취지문을 통해 "(정 군수는)친일 망언을 하고도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보은군민을 섬기고 받들어야할 군수로서 본분을 망각한 행위라며 반드시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상혁 군수의 불통행정, 갑질행정, 독선적 행정으로 가뜩이나 힘겨운 농민들의 삶을 피폐하고 하고, 보은을 스포츠메카로 만들어야 한다는 집착과 망상에 빠져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예산 집행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러한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서라도 정상혁 군수는 물러나야 한다"며 퇴진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0일 오전 정상혁 군수 퇴진운동본부 관계자들이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고 주민소환에 대한 청구인 대표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면서 "주민소환을 위한 주민투표는 보은군민이 주인자리를 되찾는 일"이며 "주민위에 군림하는 군수는 소환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주민소환 청구 취지문을 발표했다.

이어 이들은 곧바로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고 주민소환에 대한 청구인 대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주민 서명 작업은 청구인 대표 증명원이 발급되는 오는 17일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서명 작업은 청구인대표자가 위임한 사람이면 누구나 서명을 받을 수 있으며, 호별 방문은 금지된다.

서명 작업으로 정 군수의 주민소환 투표 발의 요건이 충족되려면 올 11월 말 기준 19세 이상 보은군 인구 2만9565명 가운데 15%인 4419명 이상이 찬성에 서명해야 한다.

이후 주민소환 청구 요건을 갖춰지면 주민 33.3%(9811명) 이상 투표에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게 되면 정 군수는 군수 직을 내려놓게 된다.

앞서 정상혁 군수는 지난 8월 울산 남구에서 열린 '보은군 이장단 워크숍'에서 일본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바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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