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 충주 제천 단양 괴산 증평 진천 음성 보은 옥천 영동
즐겨찾기 추가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체육 종교 핫이슈 전국은 지금
2026년 10월 23일(금요일)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체육
종교
핫이슈
전국은 지금

정상혁 군수 주민소환 서명부 정보공개 '논란'

주민소환운동본부 측... "살생부 제공하는 것"이라며 반발
2020. 04.24(금) 10:10

지난 3월 4일 정상혁 군수의 주민소환 서명부 정보공개 요청에 대해 소환운동본부 측 관계자들이 보은선관위를 항의 방문한 모습.
정상혁 군수 주민소환투표 절차가 재개되는 상황에서 주민소환 서명자 정보공개로 인한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정 군수가 주민소환 투표 청구 주민에 관한 정보공개에 대해 다음 달 18일 일부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정 군수는 지난 2월말 보은군 선관위에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한 읍.면별 주민 명단 공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 선관위는 최근 정보공개법심의위원회를 열고 정보공개법상 열람이 가능한 일부 공개를 결정했다.

서명부에 대한 일부 공개는 서명한 주민의 생년월일, 주소, 수임자 등 개인 식별이 가능한 정보는 비공개로 하고, 이름 등 일부만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정상혁 군수 주민소환운동본부 측은 23일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민의 민의에 대해 반성과 사과는커녕, 코로나19 위기상황이었던 지난 2월 중순, 서명자 명단을 읍.면별로 구분해 제공해달라며 보은선거관리위원회에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경악을 금치 못할 행태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명자 명단을 읍면별로 공개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좁은 지역사회에서 명단이 읍면별로 공개된다는 것은 개인 신상이 모두 드러나는 결과로 현재 공권력을 쥐고 있는 정상혁 보은군수에게 살생부 명단을 제공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상혁 보은군수와 선거관리위원회의 행태에 대해 국민청원 운동을 벌여 보은군을 넘어 전국민적 투쟁으로 확대한다"며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정보공개금지가 처분신청을 통해 군민의 힘으로 정 군수를 권좌에서 물러나게 해 풀뿌리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불공정한 공권력에 대해 엄중히 그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 서명자 정보공개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