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충북도가 14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은군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충북도가 14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조기발견, 치료·돌봄 확대와 가족부담경감, 치매 인식 개선과 특화사업, 센터 역량강화·지역사회 변화유도 등 4개 부문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사업 발전 방향을 적극 모색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 실시한 점을 인정받아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고위험 대상자의 가정을 기억지키미가 직접 방문해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신체기능과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1:1로 진행하는 등 치매 없는 건강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또한 치매안심마을(마로면 관기1~3리)과 선도학교(관기초, 판동초, 보덕중)를 지정 운영해 치매가 있어도 걱정 없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으며, 치매예방교육과 인식개선사업 등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영순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치매 환자나 가족 그리고 노인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햐야 할 과제"라며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보은군 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직원의 따스한 마음이 담긴 편지와 책자를 전달하는 기억똑똑 치매안심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