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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
2013. 07.01(월) 11:15

정상혁 군수가 1일 오전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에 있을 6·4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제가 폐지될 수 있도록 한알의 밀알이 되고자 결심했다"면서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밀알이 되고자 정당을 떠나겠습니다."

존경하는 보은군민 여러분!

저는 오늘 지난 대선때 여당과 야당 후보가 공약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기 위하여 그동안 몸담았던 정당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풀뿌리 생활 자치를 실현해야 하는 비정치적인 공간이 되어야 하고 중앙 정당 정치에 예속되어서는 아니 됨에도 선거 때마다 공천비리로 얼룩져온 그간의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크게 훼손해 왔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현행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가 주민들의 권익 증진과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등 폐해가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작년 대통령 선거때 여ㆍ야 후보께서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를 폐지하겠다”고 공약 하게된 배경에는 현행 공천제의 폐단이 너무 크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제는 국민의 뜻이 폐지를 원하고 있으니 이에 따르겠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러나 대선이 끝난지 반년이 지났고 내년 기초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현재까지 전국 시장ㆍ군수ㆍ구청장 협의회와 전국기초의원 협의회가 “공약을 지키라”고 정치권에 계속 요구하고 있고 뜻있는 국민들이 공약 이행을 간절히 바라고 있음에도 여ㆍ야당은 아무런 후속 조치가 없습니다.

대통령 후보의 공약은 국민과의 약속이므로 대선 승ㆍ패와 관계없이 여ㆍ야당이 지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공약을 지키지 않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고 국민들에게 큰 실망과 불신을 자초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아직도 대다수 국민들은 대선때 여ㆍ야당이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권을 포함한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발표에 감동을 받았고 정치쇄신이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하면서 크게 환영하였던 기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현직 자치단체장으로서 여ㆍ야당이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면서 앞으로 오직 보은군민과 보은군 발전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보은군정에 적극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더욱 많은 사랑과 지도편달 있으시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2013. 7. 1.

보 은 군 수 정 상 혁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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