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보은대추축제', 개막 첫날부터 '북적'

예년보다 관광객 20~30% 증가 추정…흥행 기대감 높여
첫선 보인 대추 족욕 체험 인기…수변무대·피크닉존도 눈길
2026. 10.16(금) 23:00

스무 살을 맞은 '2026 보은대추축제'가 16일 개막 첫날부터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스무 살의 대추, 건강을 더하다'를 주제로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일원에서 막을 올린 올해 축제는 평일인 금요일임에도 예년보다 방문객이 20~30%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정돼 흥행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주말이 시작되기도 전인데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는 점에서 축제장은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다.


이에 따라 개막 첫날부터 나타난 방문객 증가세가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축제장에는 오전부터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대추 판매장 60곳을 포함한 120여 개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먹거리장터, 공연장 등 곳곳에서는 활기가 넘쳤다.


무엇보다 올해 처음 선보인 '대추 한방족욕' 체험장은 개막 첫날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첫날 하루에만 5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들은 따뜻한 대추 한방수에 발을 담그고 피로를 풀며 색다른 체험을 즐겼다.


보청천 물 위에 새롭게 설치한 수변무대와 피크닉존도 눈길을 끌었다.

수변 공간을 찾은 관광객들은 감미로운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거나 가을 햇살 아래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축제의 정취를 만끽했다.

주무대에서도 지역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축제장 곳곳을 수놓은 국화 꽃동산과 대추 조형물이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으며, 민속 소힘겨루기 대회장과 각종 체험장에도 하루종일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계속된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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