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의원 "어르신 따뜻한 밥 한 끼가 실질적 복지"

경로당 부식비 월 10만 원, 급식 도우미 수당 인상 제안
2026. 08.25(화) 11:18

보은군의회 이형석 의원이 경로당 부식비 자체 지원 확대와 급식 도우미 활동 수당 인상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 의원은 25일 열린 제422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은군의 65세 이상 인구는 1만 3,000여 명으로 전체의 43%에 달한다"며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식사 공백을 해소하는 마을형 복지 거점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식사를 나눈 경험을 언급하며 물가 상승으로 충분한 식재료를 마련하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경로당 이용 인원과 급식 횟수를 고려한 부식비 지원 기준을 마련하고, 조리와 배식·설거지를 담당하는 급식도우미 수당도 현실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이나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식사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군내 295개 경로당에 월 10만 원의 부식비를 지원하고 급식도우미 수당을 월 5만 원씩 인상할 경우 연간 약 5억 3,1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마음 편히 드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실질적인 복지"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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