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들고 불길 막은 양용진 씨, 소방서장 표창

소방대원 도착 전 소화기로 초기 진화…주민 대피까지
2026. 08.25(화) 10:01

보은소방서가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 예방에 기여한 양용진 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를 들고 초기진화에 나서며 이웃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주민이 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

보은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지난달 발생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은 양용진(69) 씨에게 지난 24일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9시 11분께 보은읍 내 한 주택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어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소화기 2대로 진화를 시도하는 한편, 집 안에서 자고 있던 거동이 불편한 주민 3명을 깨워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날 화재로 주택 사랑채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양 씨의 빠른 신고와 대피 유도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영준 서장은 "화재를 발견했을 때는 신속한 119 신고와 주변 사람들의 안전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용기 있게 행동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한 양용진 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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