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을 맞아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회장 박영숙)는 15일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광복 81주년 기념 역사체험 한마당-기억을 잇다, 내일을 밝히다'를 개최했다.
보은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보은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영유아,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기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 공연을 시작으로 광복과 독립,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17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체험장에서는 태극기와 무궁화를 활용한 바람개비 만들기를 비롯해 업사이클링 놀이터, 태극기 매듭팔찌와 가랜드 만들기, 광복을 주제로 한 보냉가방 꾸미기, 독도 관련 체험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보은문화원과 학부모연합회가 마련한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보은경찰서의 경찰장구 체험과 범죄예방 OX퀴즈, 광복절 관련 페이스페인팅과 타투스티커, 심폐소생술 교육 등 역사체험에 생활·안전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대형 현수막에 광복과 나라사랑에 대한 '나만의 메시지'를 남기고 역사 속 인물과 기념사진을 찍는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광복의 의미를 각자의 방식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박영숙 학부모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단순히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보고 참여하면서 우리나라가 되찾은 빛과 독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