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국가검역병해충으로, 감염되면 잎과 가지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치료제가 없어 신속한 차단이 필수적인 과수화상병은 현재 관내 삼승면 1농가, 수한면 1농가, 내북면 2농가, 산외면 3농가 등 총 7농가(3.2ha)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자체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예찰과 소독에 그치지 않고, 농가 방제를 위한 예방약제 공급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1차로 내북·산외면에 국비 1600만 원을 투입해 약제를 공급한 데 이어, 2차로 예비비 1억 5000만 원을 활용해 수한면 등 9개 읍·면에 약제 공급을 마쳤다. 이와 함께 군내 전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용 스프레이 배부와 예방수칙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박희경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화상병은 확산 속도가 빨라 초기 대응과 농가의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예찰과 방제에 나서고 있는 만큼, 농가에서도 도구 소독과 의심 증상 즉시 신고 등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는 과원 출입 전후 작업 도구를 반드시 소독하고 외부인 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아울러 잎이나 가지가 불에 탄 듯이 검게 마르는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