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청래 대표, 신용한·하유정 후보 지원 유세

깜짝 거리기자회견서…"중원 민심, 민주당으로 돌아섰다"
2026. 06.01(월) 00:17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보은을 찾아 "갈 곳은 많지만 꼭 가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유세 일정을 편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3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서 거리유세를 마친 뒤 가진 현장 기자회견에서 "대표가 가면 이길 것 같다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언론에서는 이를 '핀셋 유세'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보은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정 대표의 보은 방문은 충북지역 내 남부권 표심을 결집하기 위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 일정으로 진행됐다.

거리 기자회견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와 하유정 보은군수 후보, 보은지역 민주당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정 대표는 먼저 보은과 영동의 선거 분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충북에 올 때 걱정을 했다. 충청도 분들은 표현을 잘 하지 않고, '그냥 찍으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오늘 영동과 보은에서 많은 인파가 모여 이수동, 하유정, 신용한 후보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선거에서 인천이나 충북을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하는데, 인천은 민주당이 많이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그렇다면 남은 민심의 바로미터는 국토의 중심인 충북"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표현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는 충북지역에서 오늘 수백 명과 악수를 했는데, 악수하는 강도가 달랐다"며 "꼭 찍어주겠다고 말하는 분들을 보면서 충청 민심은 이재명 정부 성공 쪽으로 뜻을 모으고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지사는 신용한, 보은군수는 하유정 후보가 잘될 것 같다"며 "오늘 유세 현장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30일 마감된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서도 민주당에 불리하지 않은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사전투표가 정착되면서 본투표와 사전투표의 구별이 크게 없어지고 있다"며 "국민들이 투표일이 하루가 아니라 3일로 늘어난 것으로 받아들이는 흐름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럼에도 지난 대선보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적극 투표층이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라며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이자 시대정신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대거 투표장으로 나온 것으로 본다"며 "아무리 보수적으로 봐도 민주당에 불리하지 않은 사전투표율이고, 조금은 민주당에 더 유리한 흐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선거 판세와 관련해서는 천안과 괴산, 안동, 울산 등 향후 유세 일정도 언급했다.

정 대표는 "마지막 중앙선대위 회의를 어디에서 할지 고민했는데, 역시 민심의 바로미터인 중원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천안에서 열기로 했다"며 "천안은 충남에서 가장 큰 도시이고, 더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내야 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은 바짝 붙어 있다고 하는 안동에 가고, 괴산도 조금만 힘을 내면 이긴다고 해서 다시 찾을 예정"이라며 "이후 울산으로 이동해 울산의 투표 열기를 부산과 경남으로 전파하겠다"고 설명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