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선진 유통 시스템, 해외서 '주목'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방문
2026. 05.23(토) 23:34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관계자들이 최근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사과 자동 선별 및 저온 저장시설 등 스마트 농산물 유통 시스템을 견학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군의 첨단 농산물 유통 시스템이 해외 농업 전문가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은군은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관계자 일행이 지난 22일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를 찾아 사과 스마트 선별 및 저온 저장 시설 등 선진 유통 인프라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보은군이 구축한 고품질 사과 생산·유통 체계와 스마트 농업시설의 운영 노하우를 확인하고, 이를 캄보디아 현지 농업 환경에 도입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방문단은 APC 내부의 핵심 시설인 사과 자동 선별 라인과 저온 저장고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센서를 통해 사과의 당도, 크기, 색상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첨단 스마트 선별 시스템과 신선도 유지를 위한 체계적인 저온 관리 방식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현대화된 자동화 설비를 통해 사과의 선별부터 포장, 출하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보은 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기지다.

군은 농산물 저장 및 유통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3월 총 33억9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APC 건축물 증축과 저장고 확충 등 보완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견학에 참여한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관계자는 "보은군의 체계적이고 스마트한 농산물 유통 인프라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안정적인 고품질 농산물 유통을 가능하게 하는 이 같은 시스템이 캄보디아 농업 현대화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범구 보은군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방문이 보은군과 캄보디아 간 농업 분야 교류를 넓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은군 스마트 농산물 유통 시스템의 우수성을 대외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