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1일 대상㈜과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농업 확산과 유통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양파 계약재배를 통해 쌓은 양측의 두터운 신뢰가 밑거름이 됐다. 군과 대상(주)은 지난해 노지 스마트팜 사업의 일환으로 양파 작목회와 손잡고 437톤(약 2억 5,700만 원 규모)의 물량을 전량 수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상(주)은 ‘청정원’, ‘순창 고추장’ 등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를 보유한 대형 유통기업이다. 보은군은 성공적이었던 양파 수매 사례를 모델 삼아, 올해부터는 협력 품목을 쌀과 마늘 등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이나 일반 공판장에만 의존하던 기존 판매 구조에 대기업 계약 재배라는 든든한 판로가 더해지면서, 농가는 가격 등락 걱정 없이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으로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는 행정적 지원에 집중하고, 대상(주)은 자사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보은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박성찬 대상 유통 CIC구매실장은 “보은군의 우수한 농산물이 체계적인 유통 구조 속에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협약은 보은 농업이 단순 생산을 넘어 유통과 소비까지 연결되는 선진 구조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기업의 전문 경영 노하우와 군의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결합해, 농가에는 든든한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 넘치는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