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보청천에 등장한...'무지개 빛 달팽이'

주민들 "정체가 뭐지?", 벚꽃길 야경에 더해진 새로운 풍경
2026. 01.13(화) 22:49

보은군의 명소인 보청천 벚꽃길 산책로에 밤마다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어둠이 짙게 깔린 천변을 따라 걷다 보면, 예전에 없던 형형색색의 LED 조명이 화려하게 휘감긴 시설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시설물은 멀리서 보면 마치 테마파크의 '달팽이형 놀이기구'를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를 처음 마주한 주민들 사이에선 호기심과 의구심이 교차하고 있다.

산책을 나온 주민들은 "저게 뭐지?"라며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시설물을 살피는 모습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멀리서 볼 때는 화려해서 눈에 띄는데 막상 가까이 가보니 전망대라고 하기엔 높이가 애매하고, 쉼터라고 하기엔 조명이 너무 강렬해 정체가 궁금했다"고 말했다.

확인 결과, 이 시설물은 보은군이 추진한 '보청천 산책로 개선사업'의 하나로 설치됐다.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해 2개월 여간의 공사 끝에 지난 12월 준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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