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도의원 "보은군에 국립생태수목원 유치해야"

"저수지 활용한 국내 최초 호반형 생태수목원 조성 최적지" 주장
2025. 09.17(수) 12:16

충북도의회 박경숙 의원이 보은군에 국립생태수목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5일 충북도의회 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은군은 속리산국립공원을 포함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저수지를 활용한 국내 최초의 '호반형 생태수목원'을 조성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보은군의 지리적 이점도 함께 언급했다.

당진-상주 고속도로가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2~3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며, 이는 국립생태수목원 유치의 당위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성공 사례로는 세종 국립수목원과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을 제시했다.

세종 국립수목원은 개원 5년 만에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했고, 백두대간수목원은 생태문화 체험 단지와 숙박시설을 함께 운영해 관광지 조성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국립생태수목원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 발전 효과도 제시했다.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는 생태 해설사·연구 활동 등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며 "아이들과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환경교육장이자, 어르신들에게는 치유와 휴식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보은군은 호반과 둘레길, 속리산 국립공원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생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충북이 여섯 번째 국립생태수목원을 유치해 도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인구소멸 대응의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위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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