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보은~김천'간, 5차 국가철도망 '운명의 3개월' 돌입

1일 국회서 정책토론회…지자체·전문가·군민 등 160여 명 참석 뜨거운 관심
2025. 09.01(월) 16:13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발표를 앞두고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이 국회에서 펼쳐졌다.

보은군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충북도, 청주시, 김천시 등과 공동으로 주관한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구축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박덕흠·송언석 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장에는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전문가, 주민 대표 등 16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유치 열기를 실감케 했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내륙철도 국회 토론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이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내륙철도 노선 신설이 △중부내륙권 균형발전 △충청·경북권 광역교통망 확충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경제적 타당성을 넘어선 사회적 파급효과와 국토 균형발전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를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열려, 중부내륙권의 염원을 국회 차원에서 공식화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결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군은 그동안 철도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철도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10만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인접 지자체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정부와 국회에 꾸준히 전달해왔다.

이날 최재형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내륙철도 건설은 경제성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지역 생존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며 "중부내륙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역 소멸 위기에 맞서고 있는 중부내륙권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에 정부와 국회가 반드시 응답해 주시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오는 12월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보은군은 발표 전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해 철도 유치를 반드시 성사 시키겠다는 각오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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