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치매 어르신 실종' 막는다

보건소·경찰서·복지관 협력, 민관 합동 실전 훈련
2025. 08.06(수) 14:33

치매 어르신이 길을 잃고 헤매는 아찔한 상황을 막기 위해 보은군이 민관과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보은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 실종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5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민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치매 어르신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생활지원사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종자 발견부터 신고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배회인식표(QR코드)를 활용해 가상의 실종자를 찾고 신고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보은경찰서도 참여해 배회감지기를 홍보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다지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한 보은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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