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지훈련 특수'로 지역경제 '활짝'

올해만 2만 4천 명 방문…인프라·기후·접근성 '3박자' 효과
2025. 08.05(화) 10:32

'스포츠 도시' 보은군이 하계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전지훈련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보은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보은을 찾은 전지훈련 인원이 총 188개 팀, 2만4124명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현재, 속리산 인근 지역은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28개 팀, 591명의 선수들로 붐비며 식당과 숙박업소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것.

보은군이 이처럼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잘 정비된 체육 인프라, 타지역보다 평균 1~2도 낮은 시원한 기후, 전국 어디서든 2~3시간 내에 도달 가능한 뛰어난 접근성 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공에 더해, 군은 올해 12월 야구장 1면을 갖춘 '다목적 종합운동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7일부터는 3,0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 초·중·고 육상경기대회 개최도 예정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보은이 다시 찾고 싶은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유치 종목 확대와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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