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설기현 떴다, 보은컵 국제유소년축구 '성료'

국내외 70여 개 팀 2천여 명 참가, 3일간의 열전 마무리
2025. 07.28(월) 13:21

'스포츠 도시 보은'의 여름을 뜨겁게 달군 '2025 보은컵 국제유소년축구 왕중왕전'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대한생활체육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정상급 유소년 70여 팀과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등 해외 초청 4개 팀이 참가해 보은스포츠파크 구장에서 실력을 겨뤘다.

특히 대회 이틀째인 26일에는 박항서 전 국가대표 감독과 2002 월드컵 레전드 설기현 감독이 대회장을 깜짝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두 감독은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며 자신의 경험과 실전 조언을 아낌없이 전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규모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보은을 찾으면서 지역 상권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대회 기간 동안 많은 참가팀이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여름 휴가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보은군의 세심한 지원도 돋보였다.

군은 폭염에 대비한 그늘막과 급수대를 곳곳에 설치하고 응급의료 체계를 상시 가동하는 등,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축구 꿈나무들의 열정과 레전드의 방문, 지역사회의 활력이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스포츠 도시 보은'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 유소년 선수들이 보은에 모여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는 스포츠 도시 보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해외팀과의 교류를 통해 아이들의 시야도 넓어지는 뜻깊은 무대였다"고 밝혔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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