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대신 '성장'…여중생 4인방의 1박 2일

청남대 둘레길·속리산 짚라인 등 도전…"짜릿한 성취감 느껴"
2025. 07.07(월) 10:45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 학생들이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스스로의 목표를 달성하고, 그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특별한 성취 프로그램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7일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4명의 여학생들이 최근 충북학생수련원 옥천캠프에서 열린 '청소년자기도전성취포상제' 탐험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청소년자기도전성취포상제는 점수 경쟁에서 벗어나 봉사, 자기계발, 신체단련, 탐험 등 4개 영역에서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성취해나가는 과정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단계별 활동을 완수하면 국가에서 인증하는 포상(동장·은장·금장)을 통해 그 노력과 성취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학생들은 이 중 '자연을 통해 성장한다'는 주제로 1박 2일간의 탐험활동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직접 텐트를 치고 야외 생활법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청남대 둘레길 8km 완주, 속리산 꼬부랑길 트래킹, 짚라인 체험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길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 여서진 학생은 "짚라인을 탈 때 숲 위를 나는 것처럼 짜릿한 성취감을 느꼈다"며 "친구들과 함께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도전하고 성공한 경험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속리산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성·인성·감성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자기주도적 도전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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