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진드기 감염병 주의 당부

수한면서 60대 주민 사망…생활 속 감염 경각심 커져
2025. 06.19(목) 21:56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보은군 수한면에서는 60대 주민이 진드기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건소는 해당 주민이 자택 정원을 관리하던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드기가 옮기는 대표적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은 별도의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보은군 보건소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모자 착용 등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숲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즉시 세탁 및 목욕하기 △야외활동이나 작업 전 기피제 사용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강조하고 나섰다.

아울러 군은 지난 4월부터 관내 보건기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진드기 기피제를 비치해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주민들이 자주 찾는 속리산 매표소 입구를 비롯해 태봉산, 구병산 등 주요 등산로 9곳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진드기에 물렸거나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오한, 심한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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