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보은장안농요 축제, 14일 장안면서 개최

150년 전 농사 과정 '그대로' 재현…깊은 감동 선사
2025. 06.02(월) 18:37

보은군은 오는 6월 14일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제7회 보은장안농요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보은장안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돼 온 전통 노동요로, 논농사가 모두 사람 손에 의존하던 시절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일하며 힘든 노동을 잊고자 부르던 노래다.

이번 축제는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들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아시매기-이듬논뜯기-신명풀이' 등 전통 농사 과정이 생생하게 재현돼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존회는 2017년 학술 고증과 지역 어르신들의 증언을 토대로 장안농요의 원형을 복원해 전통을 계승해 오고 있다.

남기영 회장은 "보은장안농요축제가 지역문화의 자부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과 관람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장안농요는 충북민속예술축제와 한국민속예술축제 등 전국 무대에서도 예술성을 인정받아 개인·단체 부문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며 전통 민속예술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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