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쌀 산업 재도약 시동…신품종 벼 첫 모내기

밥맛 좋은 중간찰벼 시험재배 돌입…지역 대표 품종 육성 목표
2025. 05.26(월) 21:08

보은군이 지역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26일, 향과 밥맛을 갖춘 신품종 벼의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새로운 고품질 쌀 생산 기반 조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벼는 향이 나는 중간찰벼로, 밥맛이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다른 지역에서는 아직 재배되지 않은 신품종으로, 보은이 전국 최초 시험재배지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모내기 현장에는 최재형 보은군수가 직접 방문해 보은군쌀전업농연합회 회원 등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보은 쌀의 새 미래를 여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신품종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도입된 신품종은 1~2년간 시험재배를 통해 지역 적응성과 식미 평가 등 종합 검증을 거친 뒤, 본격적인 확대 재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군은 이 과정을 통해 보은 대표 쌀 품종으로서의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와 농촌 인력 감소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침체된 쌀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보은군의 전략적 농정 과제 중 하나다.

신품종 도입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신품종 벼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보은 쌀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농가 소득과 지역 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앞으로도 품종 개발, 생산·유통 체계 개선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농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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