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청저수지에서는 보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삼수) 직원들과 보은군환경지킴이(회장 곽종근), 새마을금고 소속 좀두리봉사회 회원들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가운데, 수거된 쓰레기 중에는 믿기 어려운 것들이 대거 포함돼 있었다. 침대 매트리스, 냉장박스, 소파 의자, 공사를 마치고 버리고 간 것으로 전깃줄 커버 및 안전시설 도구, 대형스티로폼, 낚시 도구 등 결코 저수지 인근에서는 나올 수 없는 폐기물들이 인근 주변 곳곳에 마구 버려져 있었던 것.
이에 이날 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한 A씨는 "아무리 치워도 소용이 없다. 머지않아 쓰레기는 또다시 쌓일 것"이라며 "치우는 사람이 있으니 버려도 된다는 인식이 너무 당연하게 퍼져 있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기 집 마당 같으면 과연 이렇게 버릴 수 있었겠느냐"라고 반문하며, 시민의식 부재를 꼬집었다.
한편 이 같은 상황은 비단 보청저수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데 있다. 쓰레기를 버린 사람의 양심은 물론, 그 대가는 언제나 누군가의 수고로 메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청정한 자연환경을 지키는 일은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거창한 캠페인으로만 시작되는 것도 아니다. 우리 모두의 책임인 만큼, 우리들 스스로에게도 반문해 봐야 한다. "나 자신은 정말,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가?"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