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면 수정초..."우리 손으로 지키자'

기관단체협의회, 초등학교 살리기 총력 결의
2025. 05.23(금) 11:08

속리산면 기관단체협의회원들이 수정초 살리기 및 지역 인구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속리산면 기관단체협의회가 면내 유일한 교육기관인 수정초등학교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속리산면 기관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정초등학교(교장 이철희) 존속과 지역 인구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재 속리산면 내 2026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2019년생 아동은 단 2명에 불과하다.

올해 졸업 예정인 6학년 4명이 학교를 떠나면 수정초의 전체 학생 수는 19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학생 수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경우, 수년 내 폐교라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속리산면의 인구는 지난 20년간 약 800명이 감소해 올해 4월 말 기준 1,680명으로 집계되는 등 심각한 인구 위기를 겪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 회원들은 수정초등학교가 처한 위기 상황에 깊이 공감하며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보은군에서 추진 중인 '내고장, 내직장 보은愛 주소갖기' 등 인구 유입 시책에 각 기관단체가 솔선수범하여 소속 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주민들에게 정책의 긍정적 효과를 적극 홍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수정초등학교 존속과 속리산면 인구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윤명운 속리산면장은 "면내 유일한 학교인 수정초등학교의 폐교를 막고, 인구 증가를 위한 군의 각종 시책에 면민 모두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기관단체장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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