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민생 대통령", 보은 장날 민주당 집중 유세

민주당 송재봉 의원 보은 유세…"윤석열 시즌2는 막아야"
2025. 05.21(수) 19:51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동남4군 선거유세가 21일 보은장날에 맞춰 대규모 지지 유세를 펼쳤다.

이날 보은읍 중앙사거리 유세 현장에는 더불어민주장 송재봉 국회의원 등 민주당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농촌 공약과 지역 경제 회복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선거유세는 송재봉 국회의원(청주청원) 의 연설로 본격화됐다.

송 의원은 “보은은 농촌 지역의 중심이자 충북 민심의 열쇠”라며, “양곡관리법, 화학비료 관련 특별법, 농산물 유통법 개정 등 농민이 절실히 원하는 법안을 윤석열 정부가 번번이 거부권으로 막아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회가 통과시킨 42건의 민생법안을 대통령이 거부했다”며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의 시즌2, 윤석열의 아바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 지역농업 예산 확대는 물론, 타작물 재배 지원, 식량 가격 안정, 농산물 유통개혁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송 의원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화폐 제도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송 의원은 “자영업자들이 어렵게 버티고 있는 지금,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지역화폐가 반드시 되살아나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는 3년 내내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민주당이 막아서 지금까지 유지돼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화폐는 단순한 복지 수단이 아니라 동네 상권의 숨통을 틔우는 경제 혈관”이라며 “민주당은 이를 더 확대해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의료 지원 공약도 발표됐다.

송 의원은 “나이 드신 분들의 임플란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 개수 확대를 추진하고, 파산 없는 진료 시스템도 함께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생활 보장을 넘어,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의료와 복지를 누리는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보은처럼 인구소멸 위기에 있는 농촌부터 '농어촌 주민수당' 제도를 우선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통합적 리더십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금 이재명 후보 캠프에는 진보도, 보수도 함께 하고 있다”며 “실용 정치, 민생 중심 정치를 바라는 모든 국민이 이재명 후보로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인사들, 보수 진영 인사들까지도 지금은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고 있다”며 “국민 대통합의 시대를 여는 유일한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이 만든 법을 대통령이 계속 거부하는 이 현실, 국민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외친 송 의원은 “이번 보은에서의 선택이 국가 전체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중앙사거리 유세전 이후 이재한 동남4군 위원장을 비롯한 송재봉 의원과 당원들은 보은읍 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자영업자에게 가장 필요한 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라는 의견이 나왔고, 민주당 관계자들은 “오늘 들은 말씀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상가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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