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리 마을, 주민 손으로 '우리 동네 살리기' 나서

집수리 교육 수료…소규모 생활 불편 주민 스스로 해결
2025. 04.14(월) 23:00

보은군이 인구 유출과 건물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죽전리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 활동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최근 보은읍 죽전리 마을 주민 11명이 '2025년 도시재생 우리 동네 살리기 집수리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로 인해 즉시 대응이 어려운 주거 환경 속에서, 주민 스스로 소규모 생활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문고리 교체, 방충망 보수, 형광등 교체 등 간단한 수리 기술을 익힌 주민들은 앞으로 마을 내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해결하며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안진수 군 미래전략과장은 "작은 봉사를 통해 마을 주민 간 우애와 단합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이 마을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읍 죽전리는 2024년부터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교육,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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