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내린 비로 대기가 맑아진 가운데 아직 벚꽃은 활짝 피지 않았지만, 가지마다 부풀어 오른 꽃망울이 곧 만개할 듯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20~30대 젊은 MZ세대들의 방문이 눈에 띄었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젊은 부부들의 모습도 많았다.
다만 하천변이라는 특성상 강한 봄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다소 낮았다. 이 영향 때문인지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는 인파는 그리 많지 않았고, 대신 주요 행사장 주변에 사람들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보청천 벚꽃 개화는 2~3일 후로 예상되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축제가 절정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지역 상인들과 군 관계자들은 본격적인 만개 시기에 맞춰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보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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