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구제역 재발 방지 위해 소·염소 일제 접종

22일까지 군내 전체 소·염소 대상…축산 농가 협조 당부
2025. 03.18(화) 16:53

보은군이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군내 소와 염소 전체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접종은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당초 4월 예정이었던 일정을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공수의가 접종을 지원하는 농가는 3월 31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소 712호 3만9973마리, 염소 147호 6089마리 등 총 4만6062마리다.

돼지는 상시 접종을 실시하고 있어 이번 일제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 실시되는 구제역 일제 접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수의 8명 및 전문 포획팀(염소)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100마리 미만 소 사육농가와 염소 사육농가에 대해 접종을 지원하며, 구제역 예방 접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일제 접종 후 4주가 지난 뒤에는 백신 항체 양성률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검사가 실시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백신 재접종 △방역실태 점검 △1개월 단위로 재검사 실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범구 군 축산과장은 "소·염소 농가는 이번 일제 접종에서 접종이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일제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구제역 없는 보은군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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