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뱃들공원이 노후 시설 정비와 경관 개선을 거쳐 오는 6월 말 새롭게 문을 연다.

보은군은 6일, 뱃들공원의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으읍 뱃들공원은 지난 2000년 조성된 이후 20여 년간 군민들의 주요 휴식처로 활용돼 온 뱃들공원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광장 포장을 교체하고 벤치 및 휴식 공간을 확장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산책로를 정비하고 수목 및 초화류를 새롭게 식재해 공원의 자연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을 신규 설치해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공원을 재개장할 계획이며, 공사 기간 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공원을 전면 폐쇄한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읍 뱃들공원은 군민들의 여가 생활과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 시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