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의장 윤대성)가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청주공항~보은 내륙철도 반영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20일 열린 제4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주공항~보은 내륙철도 유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표 발의자인 윤석영 의원은 "보은군은 충북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 요지로서의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철도망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배제돼 도내 유일의 '철도 없는 지역'으로 남아 있다"며 "인구소멸 시대에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청주공항과 보은을 연결하는 철도선은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문에서 의원들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공항~보은~김천 구간과 청주공항~보은~상주~포항 구간 내륙철도를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군민과 함께 철도 유치를 위한 노력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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