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따뜻한 저녁, 속리산 구병 마을

소박하지만 풍성한 밥상, 훈훈한 저녁 시간
2025. 01.05(일) 20:59

속리산면 구병리(이장 박희정) 주민들이 '저녁을 함께하는 마을' 활동으로 훈훈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구병산 자락에 위치한 이 작은 마을은 인구 77명으로, 겨울철에는 해가 일찍 져 어둠이 빨리 찾아온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저녁을 함께하는 마을' 행사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

매주 월, 수, 금요일 저녁, 마을회관에 모여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누는 이 행사는 최고령 노인부터 젊은 청년까지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회관에 환한 불빛이 켜지면 갓 지은 밥과 정갈한 반찬, 각 가정에서 가져온 과일들이 푸짐한 저녁 밥상을 채운다.

주민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정을 나누고, 하루의 피로를 잊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박희정 마을 이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함께 모여 웃음꽃을 피우며 식사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느낀다"며 "새마을 부녀회와 청년회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더욱 풍성한 밥상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구병리의 ‘저녁을 함께하는 마을’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오는 3월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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