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인순 전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이 제38대 보은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변 부군수는 1월 2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간부 공무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애도 기간을 고려해 취임식은 생략했으며,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취임사를 대신했다.

경북 봉화군 출신인 변 부군수는 1993년 청원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충북도 방사광가속기추진단 기획조정과장, 과학기술정책과장, 바이오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변인순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보은군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역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든든한 후원자로서 보은군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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