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서 소 '럼피스킨병' 발생, 비상 방역 돌입

농식품부, 위기 경보 '심각' 격상, 24시간 이동중지 명령
2024. 12.03(화) 22:58

3일 보은군 산외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럼피스킨병은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피부 결절, 식욕 부진, 유산, 수소 불임 등을 유발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 외부인과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 제한, 임상 검사 등 방역 조치와 함께 산외면을 포함한 보은군 내 소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이날 오후 8시부터 4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보은군과 인접한 5개 시군(옥천군, 청주시, 괴산군, 상주시, 대전시 동구)의 소 농장과 주변 도로도 집중 소독한다. 보은군의 위기 경보는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됐다.

농식품부는 "향후 3주간 충북 평균기온, 발생농장 흡혈곤충 미관찰 및 항체 형성기간 등 고려 시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주변 방제·소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소 농가에서도 축사 내외 매개곤충 방제를 철저히 추진하고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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