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4-H대상 수상한 송효필(좌측) 회원과 도지사 표창을 받은 최동혁(우측)회원 모습

보은군내 4-H 회원들이 '제45회 충북청년4-H 대상 시상식'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14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송효필 회원은 영농기술개발 부문 대상을, 최동혁 회원은 조직활동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송효필 회원은 2017년 대학 졸업 후 회남면에서 1만 2천 평 규모의 대추 농사를 짓고 있다.

2021년부터는 감자 공동학습포 운영, 학교 꽃묘 지원 등 4-H 활동과 더불어 보은군 청년독서모임 운영 등 지역 청년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송 회원은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는 4-H 회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보은읍 누청리에서 원예농장 '숲결'을 운영하는 최동혁 회원은 '제19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충북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21년부터 4-H 활동을 시작해 현재 단체 임원으로서 신규 회원 영입과 도 단위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보은군 청년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4-H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은희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은 보은군의 희망"이라며 "4-H를 포함한 지역 청년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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