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천년의 보물창고 연다

24일 성보박물관 개관...소중한 문화유산 한 자리에
2024. 09.04(수) 12:56

오는 24일 개관하는 속리산 법주사 성보박물관 모습
천년고찰 속리산 법주사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성보박물관'이 오는 24일 문을 연다.

법주사 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건립된 성보박물관은 속리산면 오리숲 인근에 총사업비 198억원이 투입돼 전체면적 3165㎡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성보박물관 1층 내부 모습

지상 1층에는 수장고, 상설전시실, 다목적실을, 지상 2층에는 상설 및 기획전시실,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개관과 함께 '법주사 괘불탱', '보은 법주사 신법천문도 병풍', '보은 법주사 동종' 등 국가지정 보물 3점과 '보은 법주사 선조대왕 어필병풍', '보은 법주사 가경구년명 동종' 등 도지정 문화유산 2점을 포함, 총 66점의 유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중 '괘불탱'은 무게로 인한 파손 위험을 고려하여 디지털 빔을 통해 구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법주사 성보박물관은 법주사의 소중한 보물들을 보관하고, 우리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귀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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