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됐으나, 일부 구간에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16년부터 총 1,600여억 원을 투입해, 8년 동안 수한 후평~회인 눌곡리 10.4km 구간을 왕복 2차로로 조성했다. 이 도로는 수한면 수리티재와 같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을 3개의 터널로 대체해 기존 국도 대비 3.6km를 단축시켰고, 주행 시간도 8분가량 줄어들게 했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회인면을 오가늘 길뿐만 아니라, 청주 오송역이나 서청주 구간, 서울 방면으로의 이동이 한층 빨라졌다.
또한, 일부 구간에는 농기계 전용 통행로를 설치해 농민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높였다. 하지만 개통 10여 일만에 만에 '안전'에 대한 빨간불이 켜졌다. 수한면 동정리에서 시작되는 600~700m 내리막길에 위치한 수한면 병원리 앞 회전교차로가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곳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은 교차로 전 과속 단속 카메라와 안내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못한 채 회전교차로에 진입할 경우 사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회전교차로 경계석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표지판 또는 작은 방지턱, 갈매기 표지판 등을 추가로 설치해 사전에 교통사고를 예방 할 수 있는 시설물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지역주민 A씨는 "새로 개통된 도로 덕분에 보은과 회인면을 오가거나 청주,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편리해졌다"면서도 "내리막길 끝 지점에 위치한 수한면 병원리 앞 회전교차로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안전 규정상 문제가 없고 교통시설도 기준에 부합한다"면서도 "개통 초기 상황을 고려해 추가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고 예방을 위해 수한면 병원리 앞 회전교차로 전방 500m 지점부터 구간 단속을 실시하고 있고, 회전교차로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가로등 15개를 설치했으며, 추가로 고휘도 방향 표지판과 태양광 LED 경계표지병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도로는 아직 개통만 했을 뿐 준공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청 사항을 잘 수렴해 준공까지 지속적인 보완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인면 중앙리에서 청주 고은 구간까지의 나머지 공사는 현재 20% 미만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8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