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계곡물 위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설거지까지 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는 것, 이로 인해 물 위에 기름이 둥둥 떠다니고, 쓰레기 투기와 소음 문제까지 더해져 다른 피서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서원계곡에서 텐트를 치고 계곡물 위에서 음식을 조리해 먹는 피서객들 모습이 JTBC '사건반장'에 제보되면서 전국적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서원리 주민들은 "그동안 군에 여러 차례 단속을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군이 단속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지역 주민에게 단속 권한을 부여해서라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주민들은 "피서철만 되면 계곡물 오염, 쓰레기 투기, 소음 문제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피서객들이 여름 피서를 즐기되,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서원리 주민들이 서원계곡을 취사 및 야영 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현재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난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속 부서를 통해 공무원들이 현장에 수시로 출동해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취사 행위에 대한 증거를 확보를 위해 CCTV 설치 및 사진 촬영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적발 시에는 강력한 조치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상황에서 지역주민 A씨는 "계곡에서의 불법 취사는 수질 오염뿐만 아니라 화재 위험도 높다"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계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피서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욱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