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했던 장마가 끝나고 전국적인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보은군이 최고의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보은군은 △명산인 국립공원 속리산과 법주사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곡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숲체험휴양마을 등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으로 꼽힌다.

• 속리산 여름 산행, 법주사 문화유적 관람 '일석이조'

국립공원 속리산은 울창한 수풀과 아름다운 산세로 여름 산행에 제격이다. 등산이 부담스럽다면 '세조길'을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에서는 팔상전, 쌍사자 석등 등 문화유적 관람도 가능하다.

• 계곡부터 물놀이터까지, 취향 따라 즐기는 물놀이터

속리산면 사내리 계곡과 더불어 만수계곡, 장안면 서원계곡, 지역내 다양한 계곡은 시원한 물놀이와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사내리 계곡은 낮은 수심과 잔잔한 물결로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다. 보은읍 뱃들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워터버켓 등 다양한 물놀이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말에는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 힐링 숲체험휴양마을, 익사이팅 속리산 테마파크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은 명상, 목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속리산 테마파크에서는 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등 과감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 산채비빔밥, 대추 닭강정 등 다채로운 먹거리

속리산 비빔밥 거리의 산채비빔밥, 보은 특산물 대추로 만든 닭강정 등다양한 음식, 속리산 한우 등 풍성한 먹거리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은 청정 자연 속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최고의 여름 휴가지"라며 "올여름 보은에서 쉼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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