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보은지역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음악회의 첫 시작은 송선호 산토리니호텔 대표의 알토색소폰 연주로 시작해, 고운소리오카리나와 최우중 목사의 오카리나 연주, 윤광훈 전 삼승면장의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40여 년간 중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교육계에 헌신해온 이병학(70) 전 교사가 주도했다.
그는 정년퇴직 후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노인복지관에서 커피 봉사를 시작했으며, 점심 식사 후 무료하 지난 5월 첫 공연을 시작한 작은 음악회는 이번이 두 번째로, 앞으로 매달 정기적인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 씨는 "퇴직 후에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커피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게 해주는 매개체라 생각해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땄다"고 말했다. 그는 매주 두 번 복지관을 찾아 직접 내린 커피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1주일에 한 번씩은 복지관에서 반찬 배달 봉사도 겸하고 있다. 이처럼 이 씨의 봉사는 단순히 커피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어르신들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격려의 말을 건네며 마음을 위로한다. 그는 "저도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이 시간들이 정말 소중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병학 선생님의 헌신적인 봉사와 지역 음악인들의 재능 기부 덕분에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