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소지자들의 안전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해 대면 교육을 신설하고 오는 다음달 7일(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첫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소지자는 3년마다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하지만, 그동안 보은군에는 대면 교육장이 없어 온라인 수강이 어렵거나 시간적 제약이 있는 면허 소지자들이 교육 이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대면 교육을 신설, 7월 7일 오전 9시에는 일반건설기계 교육을, 오후 2시에는 하역운반 교육을 각각 4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대한건설기계협회 안전교육원 누리집(edu.kcea.or.kr) 또는 전화(☎1522-8497)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시영 안전건설과장은 "군내 대면 교육 신설로 안전교육 이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교육 미이수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을 꼭 이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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