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삼산1리 경로당에 울려퍼진 어버이날 노래

김영미 마을 부녀회장이 부른 '어머니의 마음' 감동
2024. 05.08(수) 23:45

어버이날을 맞아 보은의 한 마을에서 마련한 경로잔치에 60대 어머니가 '어머니 마음'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이 눈시울을 붉혔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보은읍 삼산1구 노인회가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마을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이 듬뿍 담긴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행사였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이 마을 부녀회장을 맞고 있는 김영미(60)회장이 부른 '어머니의 마음' 노래였다.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닿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은혜는 가이 없어라."

어버이날 불리우는 대표적인 노래인 이 곡은 누구나 자식이라면 이 노래의 가사에 담긴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지 않을 사람이 없다.

따라서 김 부녀회장의 ‘어머니 마음’ 노래는 이날 행사의 분위기와 맞게 어머니의 따뜻한 희생과 사랑을 회상하게 하며, 행사에 참석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은 김 회장의 '어머니의 마음'노래에 감동을 받으며 어릴적 부모님 은혜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한술동(80) 노인회장은 "우리 마을 부녀회장이 이렇게 노래를 잘 부르는 줄 몰랐다. 또 어머님의 마음 노래로 감동도 받았다"며 "오늘 어버이날 선물에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나도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이미 고인이 되신 부모님을 생각하면 은혜를 잊을 수가 없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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