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6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전국소방체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오는 9월 30일~10월 2일까지 3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축구·야구·농구·탁구·족구·테니스·배드민턴·수영·마라톤 등 9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전국소방체전은 전국 소방공무원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체육대회다.

성공 개최를 위해 군은 공설운동장, 보은스포츠파크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결초보은체육관 등 체육시설물 정비와 시설보강을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은군체육회, 종목별 단체, 스포츠 행사 추진지원단 등 유관기관·단체와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실행계획 등을 수시로 논의할 예정이다.

식당·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과 위생 안전관리 상태, 상거래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보은군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다년간의 전국 단위 체육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6회 소방청장배 전국소방체전을 준비하겠다"며 "군을 방문하는 소방체전 선수단의 기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경기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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