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창주(대표 김동현)가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주)창주는 7일, 보은군사회복지협의회(보은군 푸드뱅크) 구왕회 대표와 사랑의 빵 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보은읍 장신리 보은경찰서 인근에 위치한 조은가 제빵소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현 대표는 "조용히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었는데 일이 크게 확대되는 것 같아 조심스럽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 보은군 푸드뱅크에 사랑의 빵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창주는 최근 보은경찰서 맞은편 인근에 '조은가 제빵소 그랜드'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보은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며, 대추 단팥빵, 대추만주·쿠키, 대추케익, 사과빵 등 100여 가지의 대추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보은으로 귀농한 김동현 대표는 현재 1만 여평의 대추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대추를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와 디저트 상품을 개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