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4군 선거구 공천 경쟁, 국민의힘 선택은?

박덕흠 의원 수성 vs 박세복의 새바람, 누가 승리할까
2024. 02.25(일) 20:36

국민의힘 동남4군 공천 티켓을 향한 전화 여론조사가 23일(오늘)부터 이틀 동안 실시된다.

4.10 총선 동남4군 선거구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박덕흠 의원과 전 영동군수 출신인 박세복 예비후보가 양자 대결 경선으로 본선 후보를 결정한다.

이번 경선은 일반국민 여론조사(80%)와 당원 선거인단투표(20%)를 합산해 결정하게 된다.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는 1000개(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각각 500개씩)를 통해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저녁 10시 여론조사를 종료한 뒤, 오는 25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처럼 경선 일정이 급박하게 진행되면서 후보자간 선거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예비 후보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기반과 조직력 등을 총동원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SNS 등 문자메세지를 통해 후보자의 경력과 선거 출마 당위성을 유권자들에게 알리며, 24시간 가동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다 이번 경선에서는 타당 지지자들의 '역선택' 문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역선택은 후보가 여러 명일 경우 크게 문제가 안될 수 있지만, 1대1일 경우 승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정당 지지성향의 유권자들이 이번 여론조사에서 본 선거의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의 후보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지가 하나의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역 정가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박덕흠 의원과, 인물교체, 세대교체를 외치고 있는 박세복 예비후보간의 경쟁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경선이 본선 경쟁과 함께 앞으로 동남 4군의 정치적 방향을 결정짓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뿐만 아니라, 두 후보간의 승부를 넘어, 지역 발전과 정치적 변화에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박 의원의 수성이냐, 박세복 전 영동군수의 새바람 파급 효과에 따른 약진이냐가 가장 큰 이슈로 부각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일찌감치 단수공천으로 본선에 진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예비후보는 세 결집에 나선 상태다.

지난달 30일 공식 출마 선언한 이 예비후보는 "지난 잃어버린 12년을 보상 받아야 한다"며 "사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일할 사람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총선 출마를 위해 동남4군 선거구의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아 지지세를 넓히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박덕흠 의원에게 패했고, 21대 총선은 피선거권 박탈로 출마하지 못한 이 예비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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