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의 새로운 보물, 성보박물관 개관 임박

보물 1259호 '법주사 괘불탱' 등 불교 회화의 전문 공간 탄생
2024. 02.19(월) 00:26

속리산 법주사 인근에 건립된 성보박물관(聖寶博物館)이 3월 중 문을 연다.

보은군과 법주사에 따르면 총사업비 198억원을 들여 법주사 성보박물관이 개관을 앞두고 그 위용을 드러냈다.

2021년 11월 착공한 성보박물관은 건축면적 3165㎡(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지상 1층에는 전시실, 다목적실, 수장고와 편의시설을 갖췄다. 2층에는 상설 · 기획 전시실, 세미나실이 자리한다.


전시실에 보물 1259호 '법주사 괘불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괘불 크기는 높이 14.5m, 폭 6.5m다.

성보박물관은 불교 회화 전문 박물관이다.

2018년 6월30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전국 산사 7곳 가운데 성보박물관이 없는 곳은 속리산 법주사가 유일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2020년 4월 천연기념물분과위원회를 열고 '속리산 법주사 일원 성보박물관 건립'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속리산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창건한 1500년 고찰이다.

법주사 일대는 2009년 12월 명승 61호와 사적 503호로 지정됐다. 국내 유일의 목탑인 팔상전(국보 55호)과 쌍사자석등(국보 5호), 석연지(국보 64호) 등 국보 3점이 있다.

사천왕석등(보물 15호) 등 보물 12점과 천연기념물 2점, 충북도 유형문화재 22점 등 모두 43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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