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22대 총선에서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박세복 예비후보(전 영동군수)가 27일 오전,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예비후보는 동남4군의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세대교체와 인물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추진하는 인물 교체와 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변화와 혁신만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를 바꿀 수 있다"며 "역동적인 추진력으로 동남 4군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은발전을 위해 "보은군을 중부권 최대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고, 인구 4만명 회복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은 기업의 유치에 있다"면서 "인력 고용, 세수 확대, 소비 증대를 위해 100개 기업 유치를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세복 예비후보는 과거 영동군 의회 5대 전반기 의장과 민선 6~7기 영동군수를 지냈으며,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박덕흠 의원과의 공천 경쟁이 예상돼 향후 선거 구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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