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계절근로자 34명...지역 농가에 큰 도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성공적 마무리, 본국으로 귀국
2023. 12.21(목) 14:05

보은군이 충북도내 최초로 추진한 2023년 하반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국내에 온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귀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9월 24일 필리핀 마갈랑시에서 온 34명의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남보은농협의 주도 아래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들 근로자들은 지난 3개월간 700여 농가에서 사과와 대추 수확, 농업 부산물 정리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하며, 인력난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

이 사업은 계절근로자 이용료를 1인당 7만 7000원으로 책정해 농가의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이로 인해 지역 내 인력시장의 일일 단가를 낮추는 데에도 기여했다.

이로 인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계절근로자를 이용한 농가는 "매년 일손 부족으로 고생했는데,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사업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필리핀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이 추위를 견디며 헌신적으로 일해준 덕분에 수확기 인력난과 인건비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며 "내년에도 계절근로자들이 보은군으로 올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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