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해야"

박경숙 도의원, 방산 공기업, 한국지역난방공사 유치 주장
2023. 10.19(목) 18:18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박경숙 의원이 지난 6월 열린 제40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방위산업 관련 공기업의 보은군 유치를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충북도와 보은군이 적극 나서 방산관련 공기업과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18일 김명규 경제부 지사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북의 2차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도는 지역난방공사와 환경공단 등 13개 기관은 음성·진천 혁신도시에, 수자원·환경산업진흥원·코레일자회사·국방연구원·국방전직교육원 등 18개 기관은 진천·음성혁신도시를 제외한 지역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의 이 같은 계획이 밝혀지자, 보은군을 비롯한 도내 각 자치단체 간 유치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경숙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지난 6월 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 방산 관련 기관과 한국지역난방공사, 국방과학연구원, 국방전직교육원과 같은 공기업을 보은군으로 이전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보은군에는 국방관련 국가산업단지 내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단독으로 입주해 있어 나머지 관련기관 입주로 연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데다 전략적인 측면에서도 분산으로 인한 생존력 등에서 우의에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박 의원은 "보은군은 충북내에서 최저개발지역 및 인구소멸지역 1위로 지방분권 효과가 크고 경부·호남·경북내륙 고속도로의 연계 장점과 30분 내에 정부 세종청사가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며 거듭 공공기관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한바 있다.

이 같은 박 의원의 주장에 대해 당시 일부 도관계자는 국방관련 공기업과 국방연구원, 국방전직교육원을 보은군 유치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박 의원은 "공공기관 보은군 유치를 위해서는 군과 군민들이 단결된 모습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힘써야 한다"며 "공공기관 유치는 희망 기관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충북도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보은군이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부지와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는 등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타 자치단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 타 지자체의 경우, 이전 공공기관 지원 조례 제정 및 최적의 유치대상 공공기관 검토 등 다양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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