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충북도, 보은군은 지난 15일 낙화의 전승양상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불로그린 전통문화의 향연‘이라 주제의 학술대회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의장, 이종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열수 서울 가회민화박물관장의 '한국낙화의 시대적 양상과 특징'에 대한 주제발표와 카타야마 마리코(일본 동경대) 강사의 '일본 낙화의 전승 양상과 특징'에 대해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정유훈 영동군청 학예사는 '낙화 전형 형성과정과 전승과제'를, 이화여대 김세린 한국문화원 연구교수는' 19세기 낙법의 전개과정과 현재 전승기술과의 관계'등을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의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그동안 낙화에 대한 국내의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의미 있는 학술대회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낙화연구의 기본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낙화는 종이, 나무, 비단, 가죽 등을 이용한 전통 회화 분야로, 인두로 지져 그림이나 글씨, 문양을 나타내는 기법이다. 낙화는 불에 달구어진 인두로 산수화, 화조화 등의 그림이나 문양 등을 표현하는 한국의 전통 예술로 이러한 기능을 가진 사람을 '낙화장'이라 부른다. 보은에는 전통예술 지키는 장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36호 김영조 낙화장이 있다. 김 낙화장은 1972년 입문이래 1979년 청목 화랑(속리산) 개원,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및 국제교류전 출품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과 폭 넓은 전승교육으로 전통낙화기법 계승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영조 낙화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낙화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전통예술 낙화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