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법주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대원 40여명은 세계잼버리대회 퇴영 후 국내에 남아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를 위해 새벽 예불 때 108배를 하고, 북(법고)과 종(범종)을 두드리면서는 세계 평화를 기원했다. 이후 행사를 진행한 스님과의 차담 자리에서 "스님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그러던 중 한 소녀 대원이 손을 들더니 "나도 스님이 되고 싶다며 머리카락 잘라주세요"라고 했다는 것, 놀란 스님이 "장난으로 삭발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단호한 어린 소녀는 함께 온 리더들의 동의를 얻어 삭발식을 진행했다. 이후 7명의 대원들이 "우리도 스님 같은 삶 살겠다"며 삭발식에 동참했다. 삭발식은 법주사 부주지인 각운스님이 직접 진행했다. 템플스테이를 주관한 법주사 혜우스님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원들에게 큰 울림을 준 시간 같다"며 "스님이 되겠다는 간절한 요청을 외면할 수 없어 머리 깎는 것으로 대신했다"고 밝혔다. 한편 법주사에서 전해진 독일 대원들의 삭발 소식은 국내 각 언론과 방송, 유튜브 등에서 화제로 다뤄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보은e뉴스 admin@boeunenews.com Fatal error: Call to undefined function banner() in /home/boeun/public_html/read_db.php3 on line 126 | |||||||||||||